한국 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6·대구체고)이 우리나라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역대 하계 올림픽 금메달 99개를 달성했던 한국은 
반효진의 방아쇠로 100번째 금메달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사격은 대회 첫날인 27일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땄다. 이어 28일에는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반효진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도 달성했다. 
만 16세 10개월 18일로 메달을 딴 반효진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당시 만 17세 11개월 4일)이 보유했던 기록을 경신했다.
반효진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우리 사격 선수단의 4번째 메달이다.

* 한국의 올림픽 공기소총 역사 *
1. 초기 역사
한국의 공기소총 사격은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국제 대회에 참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선수층이 얇았고, 장비나 훈련 환경도 열악한 편이었으나, 점차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강화되며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2. 1980년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한국은 사격 종목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공기소총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전반적인 사격 실력이 급성장한 시기였습니다.
3. 1990년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사격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지만,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기점으로 공기소총 훈련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4. 2000년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공기소총 선수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김현우 선수가 남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 역사상 첫 공기소총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5. 2010년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공기소총 10m에서 김장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이로 인해 공기소총 종목은 한국 사격의 강세 종목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6. 최근 동향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한국 공기소총 선수들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으나,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격연맹은 지속적인 훈련 지원과 선수 발굴을 통해 향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7. 결론
한국의 올림픽 공기소총 역사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강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